이번 해커톤을 통해 macOS 앱 개발을 시작하며 Swift라는 언어를 처음 접했다. Swift는 Apple이 2014년 WWDC에서 처음 발표한 언어로, 기존의 Objective-C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더 안전하고 빠르며 현대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. 직접 학습하고 사용해 보며 느낀 Swift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'…
Java나 C++ 같은 언어를 다루다가 Swift로 넘어왔을 때 가장 혼란스럽고도 흥미로운 개념이 바로 과 이었다. 얼핏 보면 다른 언어의 과 비슷해 보이지만, Swift의 은 근본적으로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. 다른 언어에서의 null 일반적으로 C 계열 언어에서 은 '존재하지 않는 객체를 가리키는 포인터'를 의미한다. 메모리 상의 주소값이 0(또는 …
앱을 개발한다는 것은 결국 데이터를 담을 그릇(자료구조)을 정의하고, 그 데이터를 조작하는 로직(함수)을 만드는 과정의 연속이다. Swift는 이 기본적인 도구들을 다루는 방식에서도 '가독성'과 '안전성'을 크게 강조한다. 함수 (Function): 읽기 좋은 코드를 위하여 Swift 함수의 가장 독특하고 강력한 특징은 전달 인자 레이블(Argument …
Swift로 데이터 모델을 설계할 때 (구조체)와 (클래스) 중 무엇을 사용해야 할지는 입문자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다. 두 문법은 프로퍼티(변수)와 메서드(함수)를 정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형상 매우 유사하다. 하지만 메모리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. 값 타입(Value Type) vs 참조 타입(Reference…